집에 오는 길은
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-♪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 피곤하기도 하지만 지난 주 금요일에는 피아노와 배드민턴, 월요일에 배드민턴, 오늘은 탁구를 엄청 즐기고 난 뒤 집에 오는 길이었다. 그래서 그런지 몸은 지쳐도 마음은 가볍게 졸고 있었다. 자다가 문득 끊임없이 혼자 말하고 계시는 뒷자리 할머니 인식. 황교안이 총리가 왜 됐냐는 둥 궐기대회에 목숨걸고 나가신다는 둥 둥둥둥 박근혜씨였다가 박근혜 대통령이었다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가 문재인 대통령님이었다가... ㅎㅎ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통에 한참을 듣다가 얼핏 봤더니 혼자 말씀하시고...;;; 내가 인식하고부터도 내리기전까지 약 30분동안 혼자 말씀하고 계셨다. 중간중간 당신이 하신 게 틀리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보라더니 "없지요? 고맙습니..
일상메모/수다수다
2017. 6. 7. 22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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