못 당하겠네-
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, 아빠와 아들이 둘러앉아 점심으로 국수를 먹는다.출근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아들이 발동을 건다. 아 : 엄마는 수술해야해 모두 깜짝 놀랐으나 아무 일도 아닌 척 묻는다. 일동 : 왜?아 : 여기(목을 가리키며)가 아파서, 목이 아파서 해야돼할머 : 엄마가 목이 왜 아파?할버 : 누가 그랬어?아 : (젓가락으로 아빠를 가리키고 씩 웃으며) 응-!일동 : 푸하핫할머 : 어른들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그러는 거 아냐.아 : 할아버지도 그렇게 할 때 있잖아-할버 : 할아버지가 언제?아 : (씩 웃으며) 있잖아-할머 : 어른이니까 그래도 되는데 애들은 어른한테 그러면 안돼-. 알았지? 쭉- 듣다가 한마디 덧댄다. 아 : 말하려고 했는데 입에 국수 먹고 있어서 그런거야- (국수 그릇 들고 젓가락질..
일상메모/가족일기
2017. 8. 1. 22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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