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께 '놀기' - 뭐?
나는 건희와 놀아주지 않는다.아빠가 되어가기는 하는 것인지 정말 즐겁게 같이 논다. 신기하게 정말 재미가 있다.정말 아빠가 되어가는 것인지 모르겠다. 남들이 보면 "잘논다-!!"가 아니라"잘~ 논다-"는 유치하거나 비꼬는 장면일 수도 있겠으나 나는 참 재미가 있고 웃음이 난다. 과학관과 공룡으로 오후까지 보낸 우리 가족. 남은 일요일은 어떤 소리로 지나게 되나... 그렇게 공룡을 가지고 논 것도 모자라서 흥을 이어 공룡 퍼즐까지 맞추고~ 역시나 "트리-케라-톱스-" "왜 디메트로돈은 인사 안해?" "파란 공룡한테 트리케라톱스 머리 어디 있는지 물어보자."(머리만 있는 조각을 향해) 등등의 멘트를 날리며... 이제 퍼즐 조각에게 인사까지 강요하는군... ㅋㅋ 그러고 나서 드디어 요즘 환호하는 풍선놀이~~~..
일상메모/가족일기
2016. 2. 28. 2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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