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빠는 시끄러.
잠이 잘 오게 하려고 다 함께 작은 방에 누웠음에도 왕성한 아들을 위해 뜬금없이 아빠가 이야기를 시작한다. "옛날에 아~주 잘생긴 아들과 엄마 아빠가 살았대요"... 아들이 말한다. "아빠가 이야기 해주는거야?""응~" 아빠는 계속한다. "세 가족은 다 함께 자려고 누워서 아빠가..." 아들이 덧붙인다. "아빠는 왜 조용히 안해?" ㅡㅡ;;;하면서 일어나서는 엄마 건너편에 있는 아빠 뒤에 와 선다. 엄마는 누워있으면서도 더 적극적으로 쓰러지며 말한다. "ㅍㅎㅎㅎㅎㅎㅎ 안 웃겨? ㅋㅋㅋㅋㅋ" 이 아드님... "아빠 넘을거야"하면서 아빠 허리 위쪽으로 들어오면서 엄마와 아빠 사이로 끼어든다. 그리고 위쪽을 향하면서 아빠에게 팔을 뻗으며 한마디 한다. "아빠 사랑해-" 예뻐할 수 밖에 없다!!! ♡ 아기가 있..
일상메모/가족일기
2016. 1. 15. 23: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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