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변 일부에서는 우리의 이야기를 활자화시켜 세상에 내놓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. 그러나 나는 내게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. 내 몸은 무너져 가고 있고, 우리 팀이 피땀으로 구축하고 유지해온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도 얼마나 더 버틸지 알 수 없다. 작금의 상황을 보건대, 가까운 미래에 대한민국에서, 국가 공공의료망의 굳건한 한 축으로서 선진국 수준의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겠다는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. 주변의 걱정을 모르지 않으나 칼을 들었으므로 끝까지 가보고자했다. - 『골든 아워』(이국종) 서문 중 계단에서 내려서 이제 그만두고 편히 쉴 곳이 있다 한들... 칼을 들었으므로 끝까지 가보고자 한다. 무기력하고 힘들어지면 모두 잊고 잠시 큰 숨 한 번. 내려서지 말 것. 내려선..
일상메모/그림일기
2018. 11. 12. 06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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