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菜(나물 채). 根(뿌리 근). 譚(이야기 담).
유불선에 걸친 투철한 이해와 해박한 식견을 담은 수양서의 백미라는 채근담.
이름조차 낯익은 것인지 생소한 것인지 구분이 잘 안되는 채근담.
방가방가 ^^
제목의 유래 : '사람이 항상 나물뿌리를 씹어 먹을 수 있다면 능히 일백 가지 일을 이룰 수 있다'고 한 송나라 학자 왕신민의 말. 나물뿌리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만큼 곱씹고 곱씹을 수 있는 인내력과 의지가 있다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이라나 뭐라나...
저자 : 명나라 만력년간 홍자성의 만력본, 청나라 건륭년간 홍응명의 건륭본. 동일인이라는 설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체로 건륭본은 홍자성 저서 토대 후세의 증보판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...
'사람이 학문을 하는 까닭은 인생 본연의 양심을 찾기 위한 것이다(學問之道無他也 求其本心而已矣)'
라고 맹자형이 말씀하셨다는데 최고의 수양서 중 하나라는 이 글을 보며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갈지 자못 궁금하다.
전집 225장, 후집 134장 도합 359장이라는데 과연 다 볼 수 있을지... ^^;;
자. 시~작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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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장 고귀하지만 더불어 함께. 작지만 올곧게. (0) | 2016.04.1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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