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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이 책을 읽으려거든 1부에 등장하는 '전문가'라는 사람들의 각자 저서를 읽기를 추천한다. 그 정도 되는 분들이 이런 응답을 하다니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... 2부 부터의 수업사례는... 노코멘트. 이 책은 1부만 있다고 믿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... 비슷한 컨셉(이라고 믿고 싶은) <크로스>라는 도서가 빛나보일 정도다. 어디가 크로스인지 모르겠던 그 책이 이렇게 빛나보일 줄은 몰랐다... ㅜㅠ

 

  해당 주제를 파괴하는 듯한 도서는 굉장히 친근하긴 하지만 <리딩으로 리드하라> 정도의 도서를 만난 건 오랜만인 것 같다. 차라리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독서법에 관한 책들이 나은 듯 하다... 적어도 그럴듯한 책을 읽는 요령이나 자기 나름의 방법이라도 여기저기서 긁어모아 구구절절 달아놓았으니까.

  그렇다. 생각이 담기지 않았으면 정보나 데이터라도 주는 책이어야 할 것이다.

  무려 '전국'의 '과학 교사' 모임이 지은 책이다... ㅜㅠ

  최근 유명한 99즈 익준의 납득이 시절이 스치고 지나간다.

 

  "어떡하지? 어? 어떡하지?"

 

  미안하다... 뭘 건져야할지 모르겠다... ㅜㅠ 좀 더 그럴듯한 말이라도 붙여서 타산지석이라도 삼아볼텐데... 그마저도 못하겠다... 그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이 책이 이렇게 나올걸 알고 응답을 한 것이었을까 궁금해진다...